운동과 면역력의 관계

일반적으로 운동은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면역력이란..

온 세상에 있는 수많은 병원체, 병원균으로부터 우리몸이 감염되지 않도록..

아니면, 혹은 감염이 되더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을 면역력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외부 병원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생겨난 아주 미세한 암세포같은 것들을 제거하는 역할도 이 면역기능이 담당하고 있죠.

쥐를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는데요..

우선 연구대상이 되는 쥐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즉 독감에 감염을 시켰습니다.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실 쥐한테 굉장히 치명적인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서..

이것에 걸리고 난 쥐들은 거의다 사망을 했다는데요..

한 무리는 잘 쉬게 만들었고..

또 다른 무리는 하루에 한 20~30분 정도 가볍게 쳇바퀴를 달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쉬게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게 만들었다는 얘기고요..

그냥 먹이만 계속해서 줬을 뿐이었답니다.

이렇게 3일 정도 유지를 하고 독감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두 무리를 지켜봤다는데요..

운동을 전혀 시키지 않고 먹이만 꾸준히 먹게하고 충분히 쉬게 만들었던 쥐들은..

절반이상이 독감에 걸려서 죽었던 반면에..

하루에 2~3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시켰던 쥐들의 경우는..

약 12% 정도만 독감에 걸려서 죽었다고 합니다.

꽤 차이가 많이 나죠..

또 다른 연구는..

중간 강도의 수준으로 하루 약 40분 정도씩 걷게 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그냥 앉아서 생활했던 사람들에 비해서..

상기도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연구들을 놓고 봤을 때는 명백히 가벼운 강도로 꾸준하게 하는 운동이..

면역력에 보탬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게 맞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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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면역력에 좋은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예상을 한다고 합니다.

또, 알려져있는 연구중의 하나는..

운동을 하고나면 우리몸의 대식세포라고 불리우는 면역세포..

즉, 우리몸을 감염시키는 다양한 세균들을 잡아먹는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가 이 대식세포인데요..

실제 대식세포가 운동을 한 직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강한 고강도의 운동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호르몬 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졸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 시킨다는데요..

이런 호르몬들이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중에 나타나는 이런 면역기능의 변화를 일컬어 열린창 이론이라고 부르는데요..

인체 면역의 창이..

중간 강도의 운동에서는 증가를 보이다가 안정시에는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아주 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는 면역기능이 운동 중간에 살짝 증가하다가..

운동 직후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이때 감염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강도와 면역력의 관계를 일컬어서 일반적으로 제이코브 관계라고 표현 한다는데요..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보강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전혀 안하거나 지나치게 과한 운동, 즉 고강도의 운동은..

면역력을 취약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