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는 치매 발병연령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치매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보험공단의 '치매 관련 질환 진료현황' 자료의 분석결과를 보면..

최근 7년간..

40대 미만 치매진료인원은 40%..

진료비는 110%증가했고..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기타치매, 혈관성치매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의 보건복지부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고령자, 여성, 가족력, 우울증, 두부손상력 등이 주요위험 요인이고..

초기에 진단 받으면 치료제로 질병의 진행을 방지하거나 지연이 가능하고..

중기 이후로는 정신행동 증상에 대한 대증적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타 치매는 갑상선기능저하증, 경막하출혈, 정상압 뇌수종, 양성 뇌종양..

비타민 B12 결핍 등이 주요위험 요인이며..

원인 문제를 해결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흡연 등이 주요위험 요인이며..

위험요인을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하고..

인지기능개선제, 항혈소판제제, 항응고제 등의 치료제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력 저하와 생각과 행동의 장애를 일으키는 뇌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7초마다 한 명의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노인의 약 42만 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으므로 치매의 위험요인의 차단과..

조기발견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치매는 '노인성 질환'으로 국한 할 것이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치매 예방을 위한 수칙을 숙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세대별 치매 예방 수칙'과 '인지건강수칙 6가지' 인데요..

● 세대별 치매 예방 수칙

청년기

1. 하루 세 끼를 꼭 챙겨먹습니다.

2.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운동을 합니다.

3.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장년기

1.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은 꾸준히 치료합니다.

2. 우울증은 적극 치료합니다.

노년기

1. 매일매일 치매예방체조를 합니다.

2. 여러 사람들과 자주 어울립니다.

3.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습니다.

● 인지건강수칙 6가지

1.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자주 걷는 등 숨차고 땀나는 운동을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3 줄어듭니다.

2. 금연한다.

현재 흡연하는 사람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습니다. 지금 금연해도 늦지 않습니다.

3. 사회활동을 활발히 한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에 적극 참여하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이 1/3정도 낮아집니다.

4.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한다.

독서, 글쓰기, 퍼즐맞추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등의 두뇌활동을 하면 인지장애가 올 위험을 1/3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5. 절주한다.

과음과 폭음이 인지장애의 확률을 2배 높입니다. 음주를 한다면 한번에 1~2잔, 일주일에 3회 이하로 먹습니다.

6. 뇌건강 식사를 한다.

생선, 채소, 과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먹는 뇌건강 식사를 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을 1/3~2/3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으므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